음이온차(Anion Gap) 계산기
나트륨·염소·중탄산으로 음이온차와 알부민 보정 AG, delta ratio를 계산해 대사성 산증 유형을 확인합니다.
검사지에서 HCO₃⁻는 총 이산화탄소(TCO₂)로 표기되기도 합니다. mEq/L과 mmol/L은 1가 이온에서 값이 같으므로 그대로 입력하면 됩니다.
정상 참고범위 8~12 mEq/L · 알부민 보정 전 값
보정값 +2.0 = 2.5 × (4.0 − 3.2)
(18.0 − 12) ÷ (24 − 20) = 6 ÷ 4
계산 과정
Delta ratio 해석 — 순수 고AG 대사성 산증
AG 상승분과 HCO₃⁻ 소실분이 대체로 1:1로 맞물립니다. 젖산산증(통상 1.5~1.6 부근)·케톤산증 같은 단일 고음이온차 산증에 부합합니다.
Delta ratio 구간
고음이온차 감별 — GOLD MARK
결과 공유
의료 주의사항
- 이 계산기는 참고용이며 진단이나 의료진의 판단을 대체할 수 없습니다. 산-염기 평가는 동맥혈 가스분석(pH, PaCO₂)과 임상 경과를 함께 보고 해야 합니다.
- 음이온차의 정상 참고범위는 검사실 장비에 따라 다릅니다. 과거 8~16이 통용됐지만 현대 이온선택전극 장비에서는 더 낮게(흔히 8~12, 일부는 3~11) 나오므로, 반드시 본인 검사지에 적힌 참고치를 확인하세요.
- Delta ratio는 참고 지표일 뿐이며 경계값 부근에서는 신뢰도가 떨어집니다. 혼합성 산-염기 장애 판단은 반드시 임상적으로 확인해야 합니다.
- AG가 20을 넘거나 의식 변화·빈호흡·구토가 동반된다면 응급 상황일 수 있습니다.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하세요.
개요
음이온차(Anion Gap, AG)는 혈액 검사에서 측정한 주요 양이온과 음이온의 차이로, 측정되지 않는 음이온(젖산·케톤체·인산 등)이 얼마나 쌓였는지를 간접적으로 보여 주는 산-염기 평가의 출발점입니다. 대사성 산증이 확인됐을 때 AG가 높으면 젖산산증·케톤산증·중독 같은 '산이 더해진' 원인을, AG가 정상이면 설사나 신세뇨관산증처럼 '중탄산을 잃은' 원인을 먼저 찾습니다. 알부민은 혈중에서 가장 많은 음전하 단백질이라 저알부민혈증이면 AG가 실제보다 낮게 나오므로, 알부민 1 g/dL 감소마다 2.5 mEq/L를 더해 보정해야 산증을 놓치지 않습니다. 이 계산기는 표준 AG와 칼륨 포함식, 알부민 보정 AG, 그리고 혼합성 장애를 가려내는 delta ratio까지 한 화면에서 계산합니다.
계산 공식
음이온차 AG(mEq/L) = Na⁺ − (Cl⁻ + HCO₃⁻), 정상 8~12 (검사실에 따라 8~16) | 칼륨 포함식 AG = (Na⁺ + K⁺) − (Cl⁻ + HCO₃⁻), 정상 10~20 | 알부민 보정 AG = AG + 2.5 × (4.0 − 측정 알부민 g/dL) | Delta ratio = (보정 AG − 12) ÷ (24 − HCO₃⁻) — 0.4 미만 정상 AG 산증, 0.4~0.8 혼합형, 0.8~2.0 순수 고AG 산증, 2.0 초과 대사성 알칼리증 동반 의심 | 예) Na 140, Cl 104, HCO₃ 20, 알부민 3.2 → AG = 140 − 124 = 16.0, 보정 AG = 16.0 + 2.5 × 0.8 = 18.0, delta ratio = (18.0 − 12) ÷ (24 − 20) = 1.50
사용 방법
- 1혈액검사(전해질 패널) 결과지에서 나트륨(Na⁺), 염소(Cl⁻), 중탄산(HCO₃⁻ 또는 TCO₂) 값을 그대로 입력합니다. 단위는 mEq/L이며 mmol/L로 적혀 있어도 1가 이온이라 값이 같습니다.
- 2같은 검사지의 혈청 알부민(g/dL)을 입력합니다. 모르면 4.0으로 두면 보정 없이 계산됩니다.
- 3소속 검사실이나 교과서가 칼륨 포함식을 쓴다면 '칼륨 포함'을 선택하고 K⁺ 값을 입력합니다. 이때 정상 참고범위가 10~20으로 바뀝니다.
- 4AG와 알부민 보정 AG를 비교합니다. 보정 후 판정이 '정상 → 고음이온차'로 바뀌었다면 저알부민혈증에 가려진 산증일 수 있습니다.
- 5보정 AG가 12를 넘고 HCO₃⁻가 24 미만이면 delta ratio가 함께 계산됩니다. 구간표에서 혼합성 산-염기 장애 여부를 확인하세요.
계산 예시
저알부민 환자 — Na 140, Cl 104, HCO₃ 20, 알부민 3.2
AG만 보면 애매하지만 알부민 보정을 하면 고음이온차가 분명해지는 전형적인 사례입니다.
당뇨병성 케톤산증 — Na 132, Cl 96, HCO₃ 8, 알부민 4.0
중탄산이 크게 떨어진 중증 케톤산증에서의 전형적인 수치입니다.
만성 설사 — Na 138, Cl 114, HCO₃ 14, 알부민 4.0
AG가 정상인 대사성 산증(고염소성)으로, 원인 감별 방향이 완전히 달라집니다.
구토가 동반된 케톤산증 — Na 140, Cl 90, HCO₃ 18, 알부민 4.0
AG 상승 폭에 비해 중탄산이 덜 떨어져 숨은 알칼리증이 드러나는 경우입니다.
배경 지식
음이온차라는 개념은 혈장이 전기적으로 중성이라는 사실에서 나옵니다. 측정하는 양이온(주로 Na⁺)과 측정하는 음이온(Cl⁻, HCO₃⁻)의 차이는 실제로 '빈 공간'이 아니라, 루틴 검사에서 측정하지 않는 음이온 — 알부민, 인산, 황산, 유기산 — 이 채우고 있는 몫입니다. 그중 알부민이 정상 AG의 약 75%를 차지하기 때문에 저알부민혈증에서 AG가 떨어지며, Figge와 동료들이 1998년 제시한 알부민 1 g/dL당 2.5 mEq/L 보정 계수가 중환자 진료에서 널리 쓰입니다. 정상 참고범위가 교과서마다 8~16에서 8~12, 최근에는 3~11까지 달라지는 이유는 염소와 중탄산 측정 기술이 바뀌었기 때문으로, 과거 비색법 시절보다 현대 이온선택전극 장비가 염소를 더 높게 측정해 AG 기준이 내려왔습니다. Delta ratio는 AG 상승분(ΔAG)과 중탄산 소실분(ΔHCO₃⁻)이 1:1로 대응해야 한다는 완충 원리에 기반하며, 둘의 비율이 크게 어긋나면 산-염기 장애가 하나가 아니라는 신호로 읽습니다.
활용 팁
- ✔AG는 산-염기 장애가 있는지를 알려 주는 게 아니라, 산증이 확인된 뒤 '어떤 종류인지'를 나누는 도구입니다. pH와 PaCO₂를 함께 보세요.
- ✔알부민이 3.0 g/dL 아래로 낮은 입원·중환자라면 보정하지 않은 AG는 거의 쓸모가 없습니다. 보정 AG로 판단하세요.
- ✔검사지에 HCO₃⁻ 대신 TCO₂(총 이산화탄소)만 있다면 그 값을 넣어도 됩니다. 통상 HCO₃⁻보다 1~2 mEq/L 높은 정도입니다.
- ✔AG가 20을 넘으면 알칼리증이 동반돼 pH가 정상으로 보여도 심각한 대사성 산증이 숨어 있을 수 있습니다.
- ✔저음이온차(5 미만)는 드물며, 검사 오류를 먼저 의심하되 반복된다면 다발골수종 선별을 고려합니다.
- ✔삼투압차(osmolal gap)를 함께 계산하면 메탄올·에틸렌글리콜 중독 감별에 도움이 됩니다. 고AG 산증 + 삼투압차 상승 조합이 대표적 단서입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음이온차 정상범위가 자료마다 다른데 뭘 기준으로 보나요?
본인 검사지에 인쇄된 참고치가 우선입니다. 과거 교과서는 8~16을 썼지만, 현대 이온선택전극 장비는 염소를 더 정확히 측정해 정상 AG가 낮아졌고 지금은 8~12, 일부 검사실은 3~11을 씁니다. 이 계산기는 칼륨 미포함 기준 8~12, 칼륨 포함 기준 10~20을 기본 판정에 사용합니다.
Q. 왜 알부민으로 보정해야 하나요?
알부민은 음전하를 띠는 단백질로 정상 음이온차의 대부분을 만들어 냅니다. 알부민이 낮아지면 그만큼 음이온차가 줄어들어, 젖산이나 케톤이 쌓여 있어도 AG가 '정상'으로 보일 수 있습니다. 알부민 1 g/dL 감소마다 2.5 mEq/L를 더해 주면 이 과소평가가 교정됩니다. 알부민 2.0 g/dL인 환자라면 무려 5 mEq/L가 가려져 있는 셈입니다.
Q. Delta ratio가 꼭 필요한가요?
고음이온차 대사성 산증이 확인됐을 때, 그것 말고 다른 산-염기 장애가 더 있는지 확인하는 용도입니다. 비율이 0.8 미만이면 정상 AG 산증이 함께 있고, 2.0을 넘으면 대사성 알칼리증이나 만성 호흡성 산증이 겹쳐 있을 가능성이 큽니다. 단일 장애라면 대략 1 부근에 머뭅니다. 경계값 근처에서는 신뢰도가 떨어지므로 참고 지표로만 쓰세요.
Q. AG가 높게 나왔습니다. 무슨 뜻인가요?
측정되지 않는 산성 물질이 혈액에 쌓였다는 신호로, 젖산산증·당뇨병성 케톤산증·신부전·메탄올이나 에틸렌글리콜 중독·살리실산 중독 등이 대표 원인입니다(GOLD MARK 니모닉). 다만 이 계산만으로 원인을 특정할 수 없고, 수치가 높거나 의식 변화·깊고 빠른 호흡·구토가 있다면 지체 없이 응급실을 찾아야 합니다.